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지난달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전 종사자들의 방사선 사고 발생시 전문적 치료와 직원 중 건강이상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이루어졌다.
각 원자력본부에서는 방사선사고와 관련해 인근병원들과 1 및 2차 협약병원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 사고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따른 조혈모세포 이식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3차 의료기관과의 협약은 미비했다.
방사선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1의 조혈모세포 이식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있는 가톨릭의료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만약에 있을 방사선 피폭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를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