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경영)은 10일 오후 4시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사장, 최규완 의료원장, 이창홍 의무부총장, 안규중 병원장, 김진중 의대 동문회장과 동문,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증정 및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의 약정 및 기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의과동문회는 그동안 의대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경희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보직 교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동문회는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약정 및 기탁하며,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건국대병원 설립 75주년이 되는 해로, 건국대병원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의학전문대학원은 2단계 BK21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건국의대 개교 20주년 행사를 통해 교수, 학생, 동문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