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인공신장실이 새단장을 마치고 21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신장내과 인공신장실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1일 11시 75병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기존 20병상을 30병상으로 확장하고 새로이 환자 대기실과 무균처치실을 만들어 환자의 진료편의와 효율을 높였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했던 환자 갱의실과 화장실을 구별했으며, 투석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병상내에 벽걸이 TV를 설치했다.
신장내과 안규리 교수는 “인공신장실 환경이 확장개설을 통해 전반적으로 밝아졌다”며 “이런 변화가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상철 병원장, 안규리 교수 및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20년 넘게 투석을 받아온 환자가 참석해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