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2일 11시 성상철 병원장,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 등 병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외래진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 새로운 진료대기실에는 환자의 대기시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대기번호 전광판과 신속한 수납을 위한 무인수납기 등이 갖춰졌다.
또한 산부인과의 특성을 살려 응급실과 외래 사이에 자동문을 설치했으며, 기존공간의 재활용을 통해서 산전관리실을 확장하는 한편 치료실을 하나 더 늘어났다.
강순범 교수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산모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을 최대한 마련하고 산부인과진료의 특성상 사생활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환자의 편의도모와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외래진료실 공사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