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는 23일 한만청 명예교수 및 최병인 방사선과학 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만청 연구기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수여 대상자는 서울의대 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철한·서자희 학생으로 결정됐다.
김철한 학생은 venography의 삼차원 재구성을 통한 하지 정맥계의 정상 해부학과 변이에 관한 연구를, 서자희 학생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수술 전 평가로 시행한 CT angiography의 임상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대생도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 유수 학술지에 학생 신분으로서 논문을 발표하는 일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