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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삼성서울병원, 5회 연속 ‘CAP인증’ 쾌거

진단검사의학회, 미국병리학회 인증 받아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1995년 이후 5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CAP 인증(Laboratory Accreditation) 받아 관심을 모은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진단검사의학과가 23일 미국병리학회(The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CAP)에서 실시하는 검사실 심사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사실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5년 국내 최초로 CAP 정도관리 프로그램에 가입, 1998년부터 검사실 심사(On-site Inspection)를 받아왔다.
 
심사결과 1998년은 물론, 2000년과 2002년, 2004년에도 우수한 성적(Accredited with Distinction)으로 CA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선희 과장은 “이번 CAP 인증획득은 진단검사의학과 전원이 수준 높은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양적으로 직원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AP는 세계 각국의 병리 및 진단검사의학 의사 1만 6000여명이 가입해 있으며 진단검사의학 검사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단체로 전 세계적으로도 6000여개 이상의 검사실이 CAP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에서 주관하는 ‘검사실인증제도’는 1960년대에 시작됐으며, 미국 내에서는  CAP 인증심사에 탈락했을 경우 검사실을 폐쇄해야 할 정도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