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개원 40주년을 맞는 대전선병원이 개원을 기념, 무료수술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선병원(병원장 김영돈)은 7월 1일자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을 모토로 무료진료 및 수술, 보험료 대납지원 등의 개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개원기념일에 맞춰 병원에 입원 중인 하모씨의 인공관절 무료수술을 실시했으며, 이에 앞서 30일에는 선치과병원에서 김모씨의 틀니시술을 했다.
또한 30일에는 대전시립 산성 종합 복지관을 통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30명을 선정해 종합건진센터에서는 당뇨, 간기능, 알콜성 간염, 고지혈증, 심장질환, 치주질환, 관절염, 비만도 등의 무료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 보험공단 대전 중부지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60세대에 1년간 보험료를 대납 지원해 주었다.
병원은 소년소녀 가장 4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각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영돈 병원장은“병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며 자체 행사로 우리만의 잔치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그 시발점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되는 것이 40주년이 갖는 또 다른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선병원은 김종건 부원장 등 4명에 대한 20년 장기근속 표창과 신경과 남선우 과장 등 17명에 대한 10년근속 표창, 모범직원 표창, 직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직원행사도 가졌다.
대전선병원은 소재(昭齋) 故 선호영 박사가 선정형외과를 시작으로 대전권에서 유일하게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 의료기관으로, 척추·관절·소화기·뇌신경센터 등의 센터와 20여개의 클리닉을 갖추고 있다.
현재 목동선병원, 중촌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종합건진센터 등을 운영 중이며, 선치과병원의 경우 대전 유일의 치과수련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최근 스웨덴 국회의장단의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중국 난통대학과 칭다오 국제의료원 설립추진단이,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안동병원 등이 대전선병원을 벤치마킹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