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3일 입원중인 환자들의 중간진료비 조회 및 수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무인조회·수납기를 응급실과 본과 1층 원무팀, 본관 3층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에 각각 1대씩 모두 3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중간진료비 무인조회·수납기는 중간진료비를 납부하는 환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수납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및 창구의 혼잡도가 증가해 각 수납에 대한 분산이 필요해 마련된 것이다.
원무팀 백승준 과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일평균 중간진료비 수납건수는 70여 건으로 수납 환자들이 퇴원수속 창구와 응급실 창구에 몰려 혼잡이 심했다”며 “중간진료비 무인 조회·수납기로 환자 대기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수시조회기능으로 진료비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시켜 고객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