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대표 김재윤 회장)이 지난 1일 4세대 세파계 항생제 (Cephem계) 한세롬 주를 출시, 본격적인 항생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세롬 주는 3세대 세파계 항생제와 달리 양성이온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세균의 내성 발현율이 낮고 세포막 투과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세롬 주의 주성분인 세프피 롬(Cefpirome)은 지난 81년 독일 훽스트사와 프랑스 룻셀-우 크라프사의 공동 연구그룹이 개발한 물질로 지난 20여년에 걸친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능 및 안정성이 입증된 제제이다.
한림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 발생한 충주 집단이질에서 3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ESBL이 출현하고 있으며, 병원감염에서도 3 세대 세파계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한세롬 주의 경우 내성을 나타내는 그람 음성균 뿐만 아니라, 그람 양성균에도 항균력이 있어 병원 감염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