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22병동 증설 마무리 공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기존 전공의 숙소를 3층 21병동 옆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22병동 증설공사를 해왔다.
추가 개설되는 22병동은 특실 1실(2201호), 1인실 2실(2211호, 2212호), 2인실 6실(2221~2227호), 5인실 1실(2261호), 6인실 5실(2262~2267호) 등으로 총 50병상이 증설된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병상 가동률이 90% 이상을 상회하면서 극심한 병실 부족현상을 겪었던 만큼 22병동 개설로 부족한 병실문제를 해결, 궁극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병원은 453병상의 9개 병동과 15병상의 외과계 중환자실, 14병상의 응급실, 8병상의 무균실로 운영되고 있다. 22병동의 50병상을 추가로 늘리면 화순병원의 운영병상은 540병상이 된다.
김영진 원장은 “22병동 증설로 병상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