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국, 바이오 G7 진입 “멀지 않았다”

유성은 단장 “2016년, 총60조 규모로 성장 가능”

국내 바이오산업이 오는 2016년에는 세계 바이오 G7 국가 대열에 당당히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한 한국화학연구원 유성은 단장(사진)은 대회를 마치고 쓴 기고문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오는 2016년에는 총 60조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견 했다.
 
유 단장은 기고문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의 총체적 추진 계획과 구체적인 전략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 유 단장은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되고 산업화되기 위해선 질환치료제 등의 신약연구개발과 연계돼 구체적인 실천목표가 수립돼야 한다”는 큰 명제를 밝혔다. 
유 단장은 이러한 큰 명제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의 핵심인력 양성 *국가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구체적 추친 전략 및 실천 마련 *산·학·연의 역할분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마련 등의 세부적 사항들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기고문 말미에서 유 단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하지만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바이오산업은 향후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이날 보고대회에서 도출된 비전을 담을 구체화 한다면 세계 바이오 G7 국가 대열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