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전북대학교병원장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영곤(51·비뇨기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김영곤 교수를 새 전북대병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오는 10일 교육부 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대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11일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5대 병원장으로 임명된 김영곤 교수는 남성고와 전북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전북대의대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한 이래 전북의대 의학과장,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교육연구담당, 비뇨기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1990년과 1992년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의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전북대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김 교수는 병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병원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병원장 후보 1순위로 교육부에 추천됐었다.
현재 김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내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집행부 인선도 마무리됐는데 진료처장에는 현재 교육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이수택 교수가, 치과진료처장에는 소아치과 김재곤 교수가, 기획조정실장에는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또 교육연구실장에는 산부인과 김관식 교수가, 홍보실장은 병리과 강명재 교수가, 경영관리담당에는 진단방사선과 한영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