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진행중인 혈당관리의 지침이 되는 HbA1c를 자가 측정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추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1회용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미터 기반의 HbA1c를 체크하는 기기 A1CNow+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선베일에 위치한 메트리카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1CNow+는 호출기 사이즈의 기기로 당뇨 환자들이 집에서는 물론 병원에서도 HbA1c검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바이엘 당뇨사업부의 산드라 피터슨 사장은 “혈당 관리 중 가장 중요한 지표인 HbA1 측정을 병원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측정기기인 A1CNow+를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에게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1CNow+가 추가 됨으로써, 당뇨에 대한 진단 및 관리에 이르는 총체적인 제품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제품군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인수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가 당뇨진단 사업단 중 하나로서, 세계 100여 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1941년 시약 클리니테스트의 개발 이후 바이엘은 당뇨관련 제품 개발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1969년 최초로 휴대용 혈당 측정기를 개발함으로써 당뇨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또한 최초로 코딩이 필요 없는 혈당 측정기 ‘브리즈’ 이외에 콘투어, 덱스2 시스템 등 혈당관리 시스템으로 당뇨환자들에게 최상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