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10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18회 21C 의정포럼’을 개최했다.
18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와 우리나라 의료현황’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 경만호 회장은 의료계가 처한 문제상황에 대해 지적하고 앞으로 나갈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대를 얻었다.
특히 경 회장은 협회와 국민의 관계 부분에 대해 “무엇보다 신뢰받는 의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확고한 윤리관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어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부터 윤리교육을 철저하게 받고 나오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의료계 현안과 의료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해마다 몇 차례씩 21C 의정포럼을 개최해 교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11 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