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자사의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의 신약 개발의 연구 기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데이빗 브레넌 본사 회장이 방문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상신약개발연구소의 연구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향후 신약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전임상 선행연구와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연구 중에서 물질대사(Metabolism)와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 분야와 관련된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총 6개 팀이 선발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의 각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 달러까지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연구과제는 순환기분야의 탐색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이의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근거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연구개발연구소 홈페이지(http://vri.or.kr) 및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연구과제가 선정되면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채택된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는 연구비지원과 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하는 신약개발포럼(가칭) 참여 및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 방문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12 01: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