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상반기에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증대로 상반기 매출이 30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달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자사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7.7% 상승한 2,058억, 영업이익은 57.4%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57.5%와 55.9% 늘어난 355억원과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 집계 발표했다.
2/4분기 실적은 매출 1,099억원(+16.5%), 영업이익 180억원(+19.6%),경상이익 191억원(+21.3%), 당기순이익 143억원(+20.1%)로 모든 부분에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미약품은 대표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이상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가 항생제인 트리악손,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상반기 실적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5년 발매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가바페닌,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등 25개 제품의 매출이 안정권에 들어선 것도 성장동력의 한 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상반기에 대상포진치료제 팜시버, 불면증치료제 졸피드,전립선 비대증치료제 독사존 XL서방정 등 11품목을 출시했으며, 3/4분기에는 탈모치료제 피나테드 등 4품목을 신 발매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