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강신호)은 지난달 21일 항암제 원료인 ‘Epirubicin Hydrochloride’에 대해 유럽 CO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pirubicin HCI’는 Anthracyline계 항암제 원료로써 DNA와 결합하여 핵산합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1세대 항암제 원료인 doxorubicin의 부작용을 개선한 2세대 항암제 원료로써 유방암, 위암, 폐암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럽 COS 획득 품목은 항생제, 항균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Epirubicin HCI’이 유럽 COS를 획득함에 따라 항암제 원료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제약 측에 따르면 이번 유럽 COS 획득으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며 브라질, 인도, 대만, 호주 등의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