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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 ‘용산 신화 접고 남대문 새출발’

24일부 업무 개시…사세확장 맞춰 본사 이전 결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이 지난 30년 동안의 보금자리였던 용산 사옥을 떠나 중구 남대문로로 본사를 이전한다.
 
오는 23일 이전을 마무리해 24일부터 새로운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 주소는 중구 남대문로로 바뀌지만 전화번호는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한다. (새 주소: 100-753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84-11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16층)
 
1976년 한국의 백수의약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합작 체결을 통해 출범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13%의 성장을 이루어 내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1981년부터 지내던 용산 사옥을 대신해 남대문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군터 라인케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렇게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하나의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금까지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더욱 더 한국 사회에 신뢰와 믿음을 주는 동반자로서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본사 이전의 의의를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