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제 등 처방약의 성장으로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19.2% 증가했다고 대신증권이 13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1099억원(전년동기대비 16.4%↑), 영업이익 180억원(19.2%↑), 경상이익 191억원(20.9%↑)이 예상 된다고 공시한바 있다며, 이는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매출 29% 성장(191억원) *항생제 트리악손 매출 19% 성장 *신경병성 통증치료제 가바페닌 등 25개 신제품 매출 70억원 증가 등이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 등의 진전에 따라 한미약품의 성장전략이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타 제약사보다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2006년 연간 영업실적에 대해 매출 4284억 4천만원(전년동기대비 13.8%↑), 영업이익 625억 1000만원(32.1↑), 경상이익 1066억 3천만원(94.4%↑)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