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K대병원의 자체조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 사태해결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부산 K대병원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사항을 점거했다.
그러나 병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을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방문한 복지부 의료자원팀 박용국 사무관은 “12일 현지에서 진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병원측의 자체조사는 물론 입장정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병원장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K대병원은 지난달 28일 교육수련부장을 중심으로 각과 관계자, 이 전공의가 소속된 정형외과 과장 및 의국장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