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에 의료현안협의체로 조속히 복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8시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는 의료이용자 관점에서의 보건의료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하고자 2020년 10월 29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의 소비자단체와 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제24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기관 명칭 표시판 규제와 병문안 문화 개선에 대해 의논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체계 개선 ▲의학교육 정상화 ▲비대면 진료 제도화 ▲필수의료 인력양성 등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고, 감염예방 등 환자안전 제고 및 의료진의 진료 전념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의료기관 명칭 표시판 관련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와의 의견수렴 또한 충실히 진행할 예정으로, 의료현안협의체 논의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