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의약품 유통거래 투명화 및 물류선진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가 빠르면 올 해 안에 나올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보건의료 R&D 정책연구과제 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한 연구과제 및 예산 등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6월 2~14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 ‘생명과학연구자 연구윤리 교육자료 개발’ 등 15개 과제 신청을 받았으며, 23~28일 신청과제의 보건의료기술분야 해당여부를 심사하고 7월 5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야별 전문위원 5인과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선정회의에서 구두심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보건의료 R&D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된 과제 및 해당부서, 연구예산 및 기간은 다음과 같다.
*생명과학연구자 연구윤리 교육자료 개발(복지부 생명윤리팀 주관, 1억5000만원 예산, 연구기간 1년 4개월)
*장기이식환자의 이식후 관리를 위한 국가 데이터 베이스 구축(혈액장기팀, 3000만원, 10개월)
*2004~2005년도 국민의료비 추계 및 국민보건계정 구축(의료정책팀, 6000만원, 1년)
*의약품 유통거래 투명화 및 물류선진화 방안 연구(의약품정책팀, 4000만원, 4개월)
*보건산업분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통상협력팀, 3000만원, 8개월)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족형 고령친화특구 시범사업 운영 추진 기본구상 연구(전략조정팀, 2900만원, 3개월)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제약업체의 신약개발 효율적 추진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생명과학단지팀, 3000만원, 10개월)
*보조생식술 관련시술 체계적 분류 및 표준화수가에 관한 연구(출산지원팀, 4000만원, 6개월).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