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혈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단국대병원이 지역 보건기관과 팔을 걷고 나섰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은 1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병원에서 장무환 병원장, 김상환 노조위원장, 신혜선 간호부장 등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생명을 밝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혈액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인구는 필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고교 및 대학의 하계방학이 시작되면서 혈액 공급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같은 상황을 타계하는 동시에 병원의 환자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캠페인에서 첫번째로 참여한 장무환 병원장은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수술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중요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헌혈캠페인을 시작으로 단순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