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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뢰환자 수진이력·검사처방 “한눈에”

삼성서울병원, ‘i-Refer 시스템’ 리뉴얼 오픈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를 의뢰한 의사들이 주로 이용하던 수진이력조회 및 각종검사결과, 약처방 서비스 사이트를 의료진 중심으로 개편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협력병원 및 지역 병·의원 의사전용 사이트인 ‘i-Refer 시스템(www.refer.co.kr)’을 새 단장해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결과조회 화면을 기존 ‘환자조회→ 수진이력조회→ 검사리스트조회→ 검사결과조회’ 4단계에서 ‘환자조회→ 검사리스트조회→ 검사결과조회’ 3단계로 축소한 것.
 
이처럼 조회과정을 단순화해 모든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의료진이 단순 반복적으로 클릭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의뢰환자 중 회신이 완료된 환자는 일정기간(의뢰환자: 6개월, 재의뢰 환자: 12개월)이 지나면 환자리스트에서 자동삭제되며, 의료진이 직접 의뢰환자를 보관·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체계적인 환자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료회신서와 소견서를 의뢰한 의사가 직접 확인하고 인쇄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분실시 문자(SMS)로 발송되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전은석 진료지원실장은 “새로운 i-Refer 시스템은 삼성서울병원에 환자의뢰를 한 의사 중심으로 개편, 환자조회에서 검사결과조회까지의 절차를 대폭 간결화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 시스템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 및 협진병의원과의 환자의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