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대전협 선거, 이학승-최상욱 2파전 ‘압축’

전공의노조 등 현 집행부 사업 평가 엇갈려

다음달 실시되는 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가 이학승 대전협 정책이사(국립서울병원 정신과 R4)와 최상욱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가정의학과 R2)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특히 양측은 현 이 혁 집행부의 1년간의 사업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보이고 있어, 내주부터 본격화되는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이학승 캠프측은 “현 대전협 집행부가 추진했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9기 집행부와의 연속성을 밝혔다.
 
전공의노동조합에 대해서는 “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노조를 출범시킨 만큼 조합원 모집에 매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최상욱 캠프측은 현 집행부가 그간 진행했던 사업들, 특히 전공의노조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최상욱 캠프측은 “현 집행부가 전공의노조 출범을 이끌기는 했지만, 발기인이 11명에 불과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한 채 설립을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노조 설립이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노조설립의 준비부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이학승 정책이사는 중앙의대 출신으로 현재 국립서울병원 전공의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대전협 정책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상욱 전공의는 충남의대 출신으로 최근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지난 4월 대전협 복지이사로 임명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