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수해를 입은 약국과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에 나선다.
대약은 이를 위해 대민지원팀과 대회원지원팀으로 구성되는 수해대책상황실(상황실장 조원익)을 설치, 한시 운영키로 했다.
대약은 우선 침수된 의약품과 전산자료, 시설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약국가의 피해상황을 파악키로 했다. 사안의 시급성과 한시성을 고려해 실태조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 피해약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약은 피해상황이 집계 되는대로 훼손된 의약품 반품이 가능토록 행정지원을 벌이고, 피해규모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대민 지원차원에서 KBS에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필요시 무료투약 등의 봉사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