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발표한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안국약품이 입장 표명과 함께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일반복합 소화제로 900억원의 소화기 시장에서 연간 85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안국약품의 애니탈이 비급여 품목으로 전환돼 사실상 제품 퇴출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 기여했던 애니탈의 퇴출에 안국약품은 대안으로 ‘그랑파제-에프’를 제시했다.
그랑파제-에프는 말레인산 트리메부틴, 데히드로 콜린산, 판크레아틴, 시메치콘, 브로멜라인 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 소화제로 이번 보건복지부 일반약 비급여 전환에 해당되지 않아 보험청구가 가능해 애니탈의 대체 품목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안국약품 측은 전문의약품 그랑파제 에프를 주축으로 기 발매된 위장운동 촉진제 안국레보설리피드, 방어인자 증강제 안국레바미피드로 애니탈 시장을 종전보다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