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의약5단체는 지난 26일 새로운 EDI 진료비(약제비) 전자청구통신서비스구축에 따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KTfmf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과 의약 5단체는 내달 19일 KT와 가격 및 기술부문 등에 대한 협상을 벌여 본 계약 체결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협상이 끝나 본계약이 체결되면 KT는 협정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 서비스에 들어간다.
심평원과 의약 5단체는 KT와 협상을 통해 EDI 요금을 낮추고 종전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새 EDI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는 KT를 비롯,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기간통신망사업자 3곳이 응모했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KT가 앞으로 있을 심평원과 의약 5단체와의 협상에서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할 경우 의약 5단체와 심평원은 차 순위 우선협상대상자와 새로운 협상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