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가 최신호에 발표한 2006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노바티스그룹이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43위로 올라 세계 제약사 중 브랜드 가치 2위를 고수했다.
전세계 가장 권위 있는 비즈니스 순위 조사 중에 하나인 비즈니스위크 2006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노바티스의 브랜드 가치는 78억 8000만달러로 평가돼 지난해 77억4600만달러에서 1억3400만달러의 가치가 올랐다.
특히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진입했던 노바티스가 올해에도 연속으로 43위를 차지하면서 작년보다 7위가 떨어진 화이자(작년 31위)와의 순위 격차를 금년에 더욱 좁혀, 가장 가치 있는 제약사 브랜드가 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세계 제약사로는 노바티스(43위)와 함께, 화이자(38위, 95억9100만달러/지난해 31위), J&J (88위, 31억9300만달러/지난해 91위) 등 3개 세계 제약사가 포함되었다.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20위, 161억6900만달러/지난해 20위), 현대(75위, 40억780만달러/지난해 84위)와 LG(94위, 30억100만달러/지난해 97위)가 이번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들었다.
2001년부터 실시된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브랜드가치 순위조사로, 인터브랜드회사(Interbrand)의 브랜드 평가 측정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