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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학교병원 전영대 교수,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아마추어 배구 선수 10명 중 6명 ‘어깨 통증’… 스포츠 손상 예방 전략 제시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 교수가 지난  4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영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마추어 배구 선수에서 어깨 통증과 회전근개 질환 유병률에 관한 연구 - Prevalence of Shoulder Pain and Rotator Cuff Pathology among Amateur Volleyball Athletes: A Cross-sectional Study”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아마추어 배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어깨 통증과 회전근개 질환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신체검진과 초음파 검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의 58.7%에서 어깨 통증이 확인됐으며, 주당 연습 빈도가 증가할수록 통증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음파 검사에서는 전체의 49.2%에서 회전근개 파열이 확인됐고, 특히 40~50대에서는 55.6%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아마추어 배구 선수에서 어깨 질환 유병률이 일반 인구 대비 높은 수준임을 시사하며, 스포츠 손상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프로 선수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아마추어 선수 집단의 위험 요인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인정받아 최우수 학술상에 선정됐다.

전영대 교수는 “아마추어 배구 선수들은 전문적인 관리 없이 반복적인 오버헤드 동작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어깨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조기 진단과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