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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종근당, 2분기 실적 약가인하 불구 ‘선방’

포사퀸, 벨록사주, 아벨록스 등 신제품 호조

종근당의 2006년 2분기 매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 또한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에 의하면 “지난 3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14%), 면역억제제 사이폴엔(-7%) 등 주력제품의 보험약가가 인하된 점을 감안할 때 두자리수 성장은 매우 양호 실적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폴엔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딜라트렌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3%증가 했으며,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도 58% 성장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신제품의 호조도 매출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과 항암제 벨록사주는 상반기 동안 각각 30억원과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판매대행하고 있는 퀴놀론계 항균제 아벨록스도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연구원은 “포사퀸, 벨록사주 등 신제품의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아벨록스의 판매대행 또한 다른 주력 제품보다는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매출성장과 고정비 커버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초 2006년 종근당의 수익예상을 소폭상향 조정해 263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