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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내 감염 제보자…‘내시경 업체?’

의사네티즌, 관련 기구상에 의혹의 눈초리

최근 PD수첩이 제기한 ‘내시경 위생문제’ 뒤에는 내시경 관련 업체라는 관여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글을 병원의 위생상태가 방송화된 것이 세척기 및 내시경 회사의 제보가 결정적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물증이 없지만 느낌이 온다”는 한 네티즌은 “기구상들의 제보와 농간에 당한 듯 하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시경 사건 생각해보면, 세척기 회사에서 찌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월 방송된 치과의 위생상태 프로그램도 기구상의 농간이라는 설이 있다”고 남겼다.
 
이어 “치과방송 후 1회용품이 엄청 팔렸다는 후문도 들린다”며 이번 방송에 대해서도 업체쪽에 의혹의 눈길을 돌렸다.
  
실제 방송 직후 치과의사의 커뮤니티에는 “소모품상이 제보한 것 같다”는 말이 오고 갔다.
 
또한 한 치과 근무자는 “치과재료상에 문의했더니 물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더라”는 글을 남겼다.
 
PD수첩은 방송에 앞서 “지난 5월 ‘치과의 위험한 비밀’ 방송 이후, 병원의 위생관리와 더불어 병원감염에 대한 제보가 줄을 이었다”고 밝히고 “기획특집 2부작 ‘병원의 위험한 비밀’을 통해 병원 내 감염관리 실태를 밀착취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PD수첩은 오는 8일에는 또 다른 병원내 2차 감염에 대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