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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단, 비서실 기능 대폭축소 두고 “논란”

사보노조, “총무이사 영향력 유지위한 수순” 주장


최근 공단이 대규모 인사에 이어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데 대해 사보노조는 이사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국사회보험노조는  “김태섭 총무이사가 지난 2일 공단 핵심간부들의 전보인사를 통해친정체제를 구축하더니 이번에는 비서실 기능까지 대폭 축소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사장이 오더라도 바지 이사장으로 만들어 총무이사가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밝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사장의 직속 기구인 비서실은 새로운 이사장의 공단 경영철학과 조직운용 방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이사장이 온 이후에 이사장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이 이사장으로 확정되기도 전에 비서실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불법부당하게 원거리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보노조는 최근 인사단행 등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8일부터 무기한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