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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 2006년 상반기도 고공성장

상반기 매출 53억 유로 달성, 전년동기비 17% 성장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몇 년간 출시한 제품에 힘입어 2006년 상반기 53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 성장한 1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혁신적 신약의 전세계 지역별 고른 매출 성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행중인 각종 제도들의 성공이 유도했다”며 “그 결과 순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이 1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상반기 순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제품은 대표적인 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SPIRIVA)’로 상반기에 6억 4000만 유로의 순매출액을 달성해여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또 혈압강하제 ‘미카르디스(MICARDIS)’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억 8000만 유로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관절염 치료제 ‘모빅(MOBIC)’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로맥스’(FLOMAX)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에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모빅은 전년 동기 대비 6.5%를 성장하면서 4억 6000만 유로의 매출을 보였으며, 플로맥스는 22% 증가한 4억 5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MIRAPEX)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2억 6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전체 매출에서 80%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42억 유로의 순매출액과 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회사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액에서 48%의 매출 비중과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지역에서는 11억 유로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2억 3000만 유로로 3%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성장한 7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5% 성장한 5억 20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동물약품 부문에서는 9% 성장한 1억 8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인 알레싼드로 방키 박사(Dr Alessandro Banchi)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올 상반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높은 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