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대표 김수지, 김운장)이 판교에 건립 예정인 바이오벤처 컨소시엄 사업에 36억을 투자 한다고 16일 발표했다.바이오벤처 컨소시엄(판교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컨소시엄)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 가 주관해 경기 남부의 핵심 신성장동력산업벨트의 일환으로 판교에 설립되며, 19개의 우수한 국내 바이오벤처 회원사들로 구성, 오는 9월 착수 2008년 말 완공 예정이다.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현재 인수 합병 중인 DS&G(구 대신제약)의 연구 인력과 기존 대화제약의 연구인력 40여명을 통합해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과 관계사인 씨트리와도 공동 연구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명실공히 연구기업으로 도약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6억원의 컨소시엄 투자 이외에도 연구 기자재에 20억을 추가 투자함도 계획 중에 있어 앞으로 연구 기업으로 한 발짝 나섬은 물론이고 향후에 수익에 대한 기대도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판교테크노벨리 내 연면적 1만 8000평의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설립 될 예정이고 총 사업비는 1080억이며, 구성 기업 중 58%가 자본금 20억 이상, 42%가 코스닥 등록 기업이다.
이 컨소시엄은 경영환경 개선으로 집적화된 R&D 인프라와 특화된 BT, IT, NT 등 분야의 기술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2010년에는 업종 세계7위, 일류상품 20개, 수출 100억불 달성 등 Post-IT시대의 국민 경제 신주력산업으로 발전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