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 수련과목으로 외과와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는 16일 ‘2006년도 수련연도 변경(후반기 모집) 정원 및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후반기 모집 마감결과, 레지던트는 33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39.1%의 지원율을, 인턴의 경우 192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3.6%의 지원율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이비인후과에 11명이 지원해 183.3%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정형외과 145.5%, 내과 122.2%가 그 뒤를 이었다.
신경외과, 안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는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며 100%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반면 가정의학과와 정신과는 각각 84.6%, 80.0%를 기록했으며, 소아과는 52.2%로 정원의 반을 겨우 넘었다.
특히 외과와 응급의학과는 20% 내외의 저조한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흉부외과와 산부인과의 경우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30명을 모집한 외과의 경우 7명이 지원해 지원율 23.3%로 집계됐으며, 응급의학과는 18.8%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는 정원 97명 중 6명만을 채우며 6.2%의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흉부외과는 6.9%로 마감됐다.
한편 각각 9명과 3명을 모집한 방사선종양학과와 산업의학과 지원자는 전무했다.
<2006년도 수련연도 변경(후반기 모집) 정원 및 지원현황>
과목
모집정원
지원자
지원율
인턴
192
7
3.6
레지던트 계
338
132
39.1
이비인후과
6
11
183.3
정형외과
11
16
145.5
내과
18
22
122.2
신경외과
8
8
100.0
안과
1
1
100.0
비뇨기과
5
5
100.0
재활의학과
5
5
100.0
가정의학과
13
11
84.6
정신과
5
4
80.0
마취통증의학과
12
8
66.7
진단방사선과
7
4
57.1
소아과
23
12
52.2
예방의학과
2
1
50.0
핵의학과
3
1
33.3
외과
30
7
23.3
응급의학과
16
3
18.8
진단검사의학과
17
3
17.6
병리과
18
2
11.1
흉부외과
29
2
6.9
산부인과
97
6
6.2
방사선종양학과
9
0
0.0
산업의학과
3
0
0.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