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SK케미칼이 발표한 동신제약 합병 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발표가 있은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SK케미칼의 동신제약 합병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신제약 관계자는 “동신제약 인력은 11월 전에 SK케미칼 본사로 이전해 근무를 하게 되며, 인력은 100% 고용 승계돼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산 공장은 현행대로 운영되며, 다국적제약사와의 라이센싱, 코마케팅 부분은 현재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 구조 및 조직 개편에 대한 세부적 사항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구체적 결정은 시일이 좀 더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SK케미칼과 동신제약의 합병은 순환기, 소화기, 혈액제제, 백신제제 등에서 양사 마케팅 시너지 효과와 합병 후 적극적인 R&D투자가 가능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SK케미칼은 동신제약과 합병을 마무리 짓는 오는 11월 연매출 2800억원 규모의 국내 8위 제약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