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구의 의료를 담당하는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최신 심혈관질환 진료 및 치료안을 제시하는 임상 지속교육이 오는 26일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는 26일 오전 8시30분 그랜드인터컨테넨털호텔 로즈홀에서 ‘제4회 학술대회(2006년 CME)’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지)소 만성질환 관리대책, 심·뇌혈관질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관련 *보건(지)소에 내원하는 고혈압 환자 치료 및 관리 (이방헌 대한고혈압학회장, 한양의대 심장내과) *보건(지)소에 내원하는 고지혈증 환자 치료 및 관리 대책(서홍석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홍보위원장, 고려의대 순환기내과)를 주제로 한 연제가 발표된다.
‘당뇨의 현황 및 관리대책’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보건소(지)소에 내원하는 당뇨 및 비만환자의 치료 및 관리 대책(박철영 한림의대 내분비내과, 대한비만학회 총무)이 발표되며, 이어 *영어 공부 이렇게 하자!(김장수, GnB영어전문학원 대표이사)는 특강이 열린다.
대공협 김원장 기획학술이사는 “대부분의 의료취약지역의 만성질환,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비만환자들이 보건(지)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정부 차원의 임상교육이 없었다”며 “대공협 자체적으로 전문 단체의 특성을 살려 독자적으로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가적 자가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나 지소에서 경험하는 환자를 증례화해 해당분야 권위자의 조언을 듣고, 공보의의 토의도 진행되는 ‘상호교환식 열린교육방식’을 지양한다”며 “아울러VOD로 제작, 대공협 홈페이지에 게재해 차재에 계획된 교육에서 이미 교육한 사항과 중복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가 공동개최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이 인정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