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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불임부부 지원사업 “성과 보이나”

동국대 일산병원, 대상자 임신성공 발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통한 임신성공 사례가 나왔다.

 
23일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불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가 ‘시험관아기임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465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6426쌍을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임신에 성공한 L씨(여, 36세)는 최근 지원사업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초 병원 산부인과(과장 민응기)를 내원했다.
 
민응기 교수는 L씨에게 난자세포질내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을 시술, 임신에 성공했다.
 
 
민 교수는 “현재 산모는 임신6주째로 초음파 검사상 Y-sac도 보이고. 건강상태도 양호해 내년 4월 중순경에는 출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에서 진행중인 불임부부 지원사업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나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자녀 양육에 따른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 교수는 보건복지부 산하 불임부부 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