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8월 24일부로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대한 접속제한을 철폐키로 했다.
의협은 24일 오전 열린 제15차 상임이사회에서 기존 회비 2년 연속 미납자들에게 제한했던 홈페이지 접속 규정을 완화, 모든 의협회원들에게 언로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회비 2년 연속 미납자들에게 홈페이지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공보의, 군의관 등이 정보를 열람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데 고충이 많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오늘 상임이사회 결정에 의해 의협회원이면 누구나 의협 홈피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장동익 회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방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더 많은 질책과 애정어린 지도편달을 받고자 한다”며 “의협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건설적인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