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올해 전년 대비 37% 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9월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37.1% 증가한 2,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256억원으로 전기(163억원)대비 56.9%가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전기(143억원) 대비 120.4% 증가한 316억원, 당기 순이익은 233억원으로 전기(106억원) 대비 118.9%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7.1~9.30) 실적에서도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30.6%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99억원(+19.4%), 107억원(+70%),81억원(+75.2%)이었다.
한미약품은 △ 이트라, 뮤코라제, 카니딜 등 기존 ETC의 꾸준한 매출성장 △ 심바스트, 란소졸 등 2003년 신제품들의 매출 호조 △ 2004년 발매된 테스토겔, 아모디핀 등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에 의해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분기에도 해열진통제 ‘서스펜ER서방정’, 소염진통제 ‘록소드펜’ 등의 10여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유럽·중동 지역에서의 실적 호조가 예상돼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ong.baek@medifonews.com)
200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