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예방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에 대한 국제적 감량추세에 따라, 치메로살 감량정책을 추진한 결과 독감백신의 변경허가가 완료되어 향후에 공급될 독감백신은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이 함유된 제품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서는 그 동안 백신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백신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 백신종류별 제조공정 검토 및 품질관리대책 등을 점검·보완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보존제 감량에 따른 안전성·유효성을 검토하고 제조공정별 GMP점검을 통한 검증을 실시한 후 변경허가를 해 왔다.
식약청에 따르면 독감백신뿐만 아니라 B형간염백신, DTaP백신 및 일본뇌염백신 등 국내에서 사용중인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치메로살을 감량하도록 기준 및 허가변경을 추진해 2007년부터는 치메로살 감량 또는 미함유된 제품으로만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메로살 감량·미함유 독감백신은 *녹십자 ‘녹십자-인플루엔자표면항원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녹십자-인플루엔자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 ‘녹십자-인플루엔자분할백신주’ *동신제약 ‘동신인플루엔자백신주’, 동신인플루엔자트리백신’, 동신인플루엔자V백신주 *동아제약 ‘동아백시그립주사액’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그립박스Ⅱ주’, ‘인플렉살브이프리필드시린지주’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백신주’, 아그리팔S1프리필드시린지 *CJ ‘제이인플엔자HA백신주’, ‘씨제이인플렉신주’ LG생명과학 ‘플루스플릿백신PF주’, ‘엘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주’ *한국백신 ‘인플루엔자HA백신코박스’, ‘인플루코박스주’, ‘플루코박스PF주’, 플루프리코박스주’ *GSK ‘플루아릭스프리필드시린지 *사노피파스퇴르 박씨그리프주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