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현재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미지급액이 3377억7300만원으로 조사돼 지난달 22일 자료에 비해 337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3000억원 대를 넘어서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급한 재원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공단에서는 의료급여법등 관계 규정에 의거 시도로부터 진료비용을 미리 예탁 받아 예탁 받은 금액의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진료비용이 예탁되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부득이 해당시도에서 예탁될 때까지 지연 지급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공단의 이 같은 발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 미지급액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지급액은 4월 871억원,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에 이어 7월에는 처음으로 2394억3000만원을 기록해 2000억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게다가 지난달 22일 자료에 의하면 미지급액이 무려 3714억3300만원을 기록, 지난달 보다 무려 1320억300만원이나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속도를 보였다.
공단은 “예탁되지 않아 지연된 진료비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에서 예탁 되는대로 지체 없이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6. 8. 31현재, 단위:백만원)
구 분
예 탁 금 현 황( 누 계 )
진 료 비 지 급 현 황(누계)
계
이자수입등
전년이월금
국 고
지방비
지급대상액
지 급 액
환수,환불
미지급액
서 울
337,295
219
29
165,097
171,950
384,084
337,294
445
46,345
부 산
238,045
169
-
190,401
47,475
263,572
238,046
318
25,208
대 구
156,273
100
16,683
120,590
18,900
179,504
156,274
217
23,013
인 천
104,660
69
-
84,152
20,439
117,983
104,660
148
13,175
광 주
91,656
55
4,763
71,644
15,194
105,961
91,656
142
14,163
대 전
82,042
47
-
65,596
16,399
91,072
82,042
101
8,929
울 산
41,125
23
-
32,942
8,160
46,511
41,125
65
5,321
경 기
376,745
249
1,100
300,398
74,998
422,173
376,745
531
44,897
강 원
103,490
78
4,626
82,255
16,531
116,575
103,490
186
12,899
충 북
102,731
63
1,413
81,004
20,251
115,569
102,731
137
12,701
충 남
141,569
85
-
113,187
28,297
165,493
141,569
204
23,720
전 북
214,414
126
3,427
168,689
42,172
243,048
214,413
320
28,315
전 남
251,444
161
12,311
191,178
47,794
280,073
251,445
419
28,209
경 북
225,262
148
4,732
176,313
44,069
251,041
225,263
382
25,396
경 남
230,009
144
10,091
175,818
43,956
250,961
230,008
466
20,487
제 주
34,717
21
1,543
27,562
5,591
39,756
34,717
44
4,995
합 계
2,731,477
1,757
60,718
2,046,826
622,176
3,073,376
2,731,478
4,125
337,773
주)예탁금이 지급액보다 많은 경우는 예탁금이 남아있는 경우임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