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을 맞은 건국대병원의 협력병원이 150개를 돌파했다.
4일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을 포함해 150여 지역사회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영동병원(원장 전용욱)을 시작으로 바른몸정형외과병원(원장 전인호),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 동부시립병원(원장 유병욱),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국민체력센터(소장 선상규) 및 대한건축학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는 등 150여 병·의원이 대외협력실 내의 진료의뢰센터에 회원으로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 47개(31.7%)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랑구 22개(14.8%), 노원구 20개(13.5%), 성동구 17개(11.4%)로 집계됐다.
백광제 대외협력실장은 “건국대병원은 지역병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상호 환자 의뢰시스템 공유를 위한 인터넷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지역사회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