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7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몽교류진흥협회(KOMEX, 이사장 임영자)와 협력기관 결연식 및 의료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한국과 몽골간의 민간협력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몽골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김안과병원은 앞으로 *의료장비 지원, 의료기술 이전 등 몽골병원에 대한 의료지원 *국내 거주 몽골인에 대한 의료지원 *의료봉사와 약품지원을 통한 몽골 NGO 지원 동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몽교류진흥협회는 *몽골지원 행정사항 등 대행 *물품기증에 발생되는 경제적 가치 증빙서 발급 *NGO 활동 및 기타 지원사업 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김안과병원은 이날 안구초음파검사기(Biometry), 자동각막곡률측정기(Auto Refractokeratometer), 비접촉 안압계(Non Contact Tonometer) 등 1천만원 상당의 안과의료장비를 협회에 기증했다.
협회는 전달 받은 장비들을 지난 6월 김안과병원과 협약을 맺은 바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오르비타 안과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몽교류진흥협회는 지난 2003년 설립되어 2004년 외교통상부로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활발하게 몽골에 대한 교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한동 전총리가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