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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시도회장단 “의협사태 내부에서 해결해야”

감사단서 감사결과 보고…보고서 공개 긍정적 검토

시도의사회장단은 최근 일어난 의협사태를 내부에서 현명하게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9일 오후 4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협 사석홀에 모여, 감사단으로부터 감사결과 보고 받았다.
 
감사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종보고서 내용이 현 집행부의 잘못을 많은 부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 시도회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감사 결과를 모두 듣고 나니, 매우 서글픈 마음이 든다”며 이 같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명했다.
 
그러나 시도회장단은 이번 문제는 외부로 확대하지 말고 내부에서 해결할 것을 다시 한번 밝혔다.
 
3시간 가량의 회의를 가진 시도회장단은 “이번 문제를 울타리 밖, 즉 의협 외부에서 해결하지 말고, 개인적인 감정을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최종결론을 내렸다.
 
시도회장단은 감사보고서를 전 회원에게 공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보고서가 대의원에게 전달되면 어짜피 모든 회원에게 공개될 것이므로 의협 플라자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동익 회장은 “본인의 부덕으로 작은 문제가 크게 확대되 의료계가 다소나마 흔들리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시도의사회장단이 흔들리는 집행부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