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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 4분기부터 성장 ‘장미빛’

팩티브·신임 CEO 경영개선 실적↑ 가시화…2종 신약 임상중

LG생명과학이 4분기부터 정상화될 팩티브 로열티와 신임 CEO의 경영효율 개선활동 성과에 힘입어 4분기부터 성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개발 중인 sr-Hgh의 국내 승인이 임박했고, 미국 판권 매각 노력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LG생명과학의 성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우리증권의 최근 LG생명과학분석 자료에 따르면 “팩티브의 미국 매출에 대한 로열티 수입이 4분기부터 전상화될 예정임에 따라 팩티브 판매회사인 오션트로부터 로열티 수입이 2007년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초 신규 경영진의 취임과 더불어 시작된 경영효율 개선활동은 영업 및 연구개발의 집중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미 2분기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LG생명과학의 R&D파이프라인을 언급하면서 팩티브와 sr-Hgh의 유망 연구과제 외에도 이미 출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B형간염 치료제들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LB80380과 신개념 간질환 치료제 LB84451에 대한 임상이 진행 되고 있어 LG생명과학의 향후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LG생명과학의 바이오제네릭 의약품과 백신 매출액이 총매출액의 19%, 11%를 각각 차지할 정도 비중을 가지고 있는데다 기술력마저 이미 국내 선도업체로 자리잡고 있어 LG생명과학의 장기 성장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인간성장호르몬 발트로핀의 경우, 지난 4월 유럽EMEA로부터 세계 두번째로 바이오제네릭 의약품 승인을 받았을 뿐 아니라 미 FDA의 발트로핀 승인도 올해 연말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전세계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유럽 의약품시장에서 공식적으로 바이오제네릭 제품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세계 바이오제네릭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또 인터페론 알파, EPO, FSH 등 바이오제네릭 의약품들 역시 해외 승인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바이오제네릭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의 혼합백신 부문 연구개발 성과가 2008년부터 가시화될 예정으로 있어, 향후 백신 사업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에 긍정적 영양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