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저 용량 아스피린 하루에 81mg 정도 복용하는 도중 진통제로 이브프로펜을 병용할 경우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가 감소되므로 의료 관계자들은 이를 숙지하여 환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필요가 있다고 FDA가 경고했다.
혈소판 기능 시험을 이용한 결과에 의하면 이브프로펜 400mg과 아스피린 저용량을 병용할 경우 약 역학적 상호작용이 나타난다. FDA는 이브프로펜 400mg 미만 용량이 저 용량 아스피린의 항 혈소판 효과를 간섭한다는 자료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피린을 심근 경색 이차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이 상호작용은 임상적으로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브프로펜 단일 용량에 대해 장용피를 하지않은 보통 아스피린을 복용하려면 적어도 8시간 전이나 혹은 30분 후에 복용해야 두 약물의 약 역학적 상호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이브프로펜 용량을 300mg 이상 투여하는 경우 아스피린과 같은 항 혈소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자료가 없다.
아스피린 저 용량투여 환자에게 진통 목적으로 이브프로펜을 꼭 투여해야 하는 경우 이브프로펜 투여 적정 시간에 대해 의사들은 환자에게 조언해 주어야 한다.
보통 아스피린 저용량을 복용하게 할 경우 적어도 30분 후에나 8시간 이전에 이브프로펜 400mg을 투여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이다.
다른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DAIDs) 역시 아스피린 저용량을 심장병 예방용으로 복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유사한 약물 상호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용 피로 코팅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한 경우 이브프로펜 400mg을 2, 7, 및 12시간 후에 복용한 경우 항 혈소판 작용 효과가 감소된다는 연구보고도 있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