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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삼성서울병원, 12년만에 위암수술 1만예 달성

2001년 이후 매년 1천예 시행…복강경 시술 증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위암수술 1만예를 돌파하고, 축하행사를 가졌다.
 
13일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센터장 김 성)는 1994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12년만에 시술 10,007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수술환자 10,007명 중 남자 6635명(66.3%), 여자 3372명(33.7%)이며, 평균연령은 55.7세였다.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2.9개월이었다. 
 
수술은 위아전절제술이 6334예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위전절제술 2311예, 기타 1362예로 나타났다.
 
특히 *2001년 1068예  *2002년 1135예 *2003년 1140예 *2004년 1159예 *2005년 1010예 등 2001년 이후 매년 1000예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에만 복강경 위절제술 25예를 시행해, 과거 10년간의 수술건수(22예)를 넘어섰다.
  
삼성서울병원 12일 본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이종철 원장과 김 성 위암센터장, 전호경 외과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암수술 1만예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김 성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위암수술 1만예 달성은 수술을 집행하는 외과의료진 뿐이 아니라 진단 및 검사를 진행하는 위암센터의 모든 의료진 및 간호 스태프들간 노력의 집합체”라고 전했다.
 
이종철 원장은 “우리병원보다 위암수술을 많이 한 병원이 여러 곳 있지만, 단시간 내 이러한 큰 변화를 일으킨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며 “암센터가 오픈되면 위암수술 시행이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임상 및 연구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의 암진료를 선도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