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철폐를위한시민들의모임은 7일 오후2시 대구광역시 대구백화점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민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의약분업 즉시철폐를 요구했다.
이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는 의약분업 철폐 선포식과 서명운동, 풍물놀이 등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의철모는 의약분업 반대 집회의 발단이 된 산청군 군민들의 3000여장의 서명지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시민들로부터 5000명의 '의약분업 철폐' 서명을 받았다..
의철모는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국회, 청와대를 차례로 항의방문하고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의약분업 철폐 1000만명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관수 의철모 인터넷 카페(cafe.daum.net/boonup) 운영자(40,사회복지사)는 "의약분업 이후 3년 8개월 동안 추가비용만 20조원이나 들었다.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이 됐다."며 "여러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의약분업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몽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1-08